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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투자파트너스, 지분 투자 엑시트 성과 '차곡'

작성자
unionip
작성일
2021-12-09 01:04
조회
789
국내 문화·콘텐츠 투자부문에서 고유한 모델을 만들어온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본격 회수에 돌입했다. 4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IP기업·유망 콘텐츠 기업에 지분 투자를 늘렸던 콘텐츠본부는 올해부터 회수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트폴리오 가운데 최근 디어유가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멀티플 10배가 관측된다. 이와 함께 래디쉬, 키다리스튜디오, 케나즈 등도 엑시트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로 기록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디어유의 주식은 40만주 이상 보유 중이다. 오는 10일 보호예수가 풀리면 주가 상황에 따라 회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일종가(6일 7만1400원) 기준으로 해도 멀티플 10배 이상이 관측된다.

이와 함께 래디쉬, 키다리스튜디오, 케나즈 등도 연달아 엑시트에 돌입했다. 2019년 100만불(11억8000만원)을 투자한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는 지난 8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면서 멀티플 7배로 회수에 성공했다.

내년에도 우수한 회수 성과가 예고되어 있다. 10억원을 투자한 종합미디어 콘텐츠 기업은 바이포엠이 빠른 성장세를 앞세워 기업공개(IPO)룰 준비하고 있다. 광고대행사로 시작한 바이포엠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에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결합하며 실적이 나날이 상승세다. 지난해 매출은 320억원에 달한다. 수천만명에 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구독자를 통해 실시간 유저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트렌드에 충실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기반을 구축했다.